홍진영/ '석사논문표절' 판정 결론

조선대.학위취소 위한 행정조치 절차착수

정진태 | 기사입력 2020/12/24

홍진영/ '석사논문표절' 판정 결론

조선대.학위취소 위한 행정조치 절차착수

정진태 | 입력 : 2020-12-24

 가수 홍진영



[뉴스줌=정진태기자] 2020년12월23일 조선대는 대학원위원회를 연 뒤 "홍진영 석사 논문을 표절로 판정했다"며 "이에 따라 학위 취소를 위한 행정조치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선대는 "2011년부터 논문지도 교수에게 부여했던 논문 표절 등 연구 윤리 위반 방지를 위한 지도, 감독 의무를 강화하고 연구 윤리 관리 시스템도 더욱 철저히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홍진영의 조선대 무역학과 석사학위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는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이 74%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홍진영은 "당시 관례로 여겨졌던 것들이 지금에 와서 단지 몇 퍼센트라는 수치로 판가름 나니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밖에 없어 답답하고 속상할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조선대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가 최근 조사 결과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표절로 잠정 판단하자 다시 사과문을 내고 "조선대학교 측의 표절 잠정 결론을 받아들이고 가슴 깊이 뉘우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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