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아셈 단체사진에빠져

회의장서 연설 준비 중 연락받고 내려갔으나 촬영 끝나

정진태 | 기사입력 2018/10/20 [04:58]

文대통령,아셈 단체사진에빠져

회의장서 연설 준비 중 연락받고 내려갔으나 촬영 끝나

정진태 | 입력 : 2018-10-20
아셈 정상회의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이사회 본부에서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벨기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지 못했다. 문 대통령이 연설 준비를 하는 동안 정상들의 기념촬영이 끝났기 때문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브뤼셀 유로파빌딩에 마련된 회의장에서 잇따라 단독 정상회담을 가지며 일정을 맞추지 못해 포토타임을 놓쳤다. 당초 기념촬영은 오후 12시15분 예정됐으나 각 정상들의 발언이 길어지면서 일정에 차질이 생겼고 결국 오후 1시30분에 촬영이 이뤄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9층에서 '사진촬영을 해야하니 내려오라'는 연락을 받았으나 5층에 있던 정상들이 대거 이동하면서 엘리베이터가 지연됐다"며 "대통령이 내려갔을 때에는 사진촬영이 끝나버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9층에서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날 단체 기념촬영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일부 다른 정상도 참석하지 못했다 [국제/정진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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