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물가안정 및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 최선

정진태기자 | 기사입력 2022/01/28

의정부시, 물가안정 및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 최선

정진태기자 | 입력 : 2022-01-28

의정부시, 물가안정 및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 최선


[뉴스줌=정진태기자] 의정부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관리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물가안정 및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물가안정 대책 종합상황반 운영'
일자리경제국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안정 대책 종합상황반을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21년 12월 29일~22년 2월 2일)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물가안정 대책 종합상황반은 세탁요금, 이·미용 요금 등 개인 서비스 요금과 농, 축, 수산물 및 공산품의 가격 동향을 주기적으로 파악해 시 홈페이지에 공시하며, 건전한 상거래 확립을 위해 가격표시제 점검을 시행하고 물가안정 및 합리적인 소비를 홍보하는 등 지역 물가 안정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비자보호 및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시책 등을 자문·심의·조정하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조정기능을 강화해 시 관여 공공요금 및 사용료·수수료 등에 대한 심의 시 요금 동결을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한 경우 물가상승률 범위 내에서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하반기 이후로 인상 시기를 늦추는 등 지역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설 명절 성수품(16개 품목) 가격 모니터링'
의정부시는 명절 성수품의 가격 동향 파악을 위해 담당 공무원 및 동별 물가 모니터 요원을 중심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의 농·축·임·수산물 주요 16개 품목에 대한 가격 조사를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설 명절 중점 관리 품목은 농산물 4종(배추, 무, 사과, 배), 축산물 4종(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임산물 2종(밤, 대추), 수산물 6종(명태, 오징어, 갈치, 고등어, 참조기, 마른 멸치)으로 총 16종에 대한 가격 조사를 한 뒤 시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설 명절 성수품 가격을 비교·구매해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유통업체의 자율 통제를 통해 물가 인상을 억제하려는 취지이다.

'가격표시제 점검을 통한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
가격표시제는 공산품(농ㆍ축ㆍ수산물 등을 포함)의 가격표시와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할 수 있는 권장소비자가격 등의 표시금지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제도이다.

매장 면적이 33㎡ 이상인 소매점포(농약 및 비료 판매점은 매장 면적 무관)와 대규모점포(전통시장 제외) 내의 모든 소매점포는 개별상품에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상품의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실제 가격인 판매가격을 표시해야 한다. 또한, 대규모점포 내의 모든 소매점포 및 기업형 슈퍼마켓 같은 준대규모점포는 가공식품 62개 품목, 일용잡화 19개 품목, 신선식품 3개 품목에 대해 의무적으로 단위가격을 표시해야 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이용량이 많은 마트 등을 중심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지도해 소비자가 상품 구매 시 정확한 가격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물가안정 및 건전한 소비 홍보'
의정부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거리 캠페인 대신 시 홈페이지, 전광판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담합, 부당 요금 인상, 가격표 미게시 등 불공정상거래 행위가 없는 신뢰 가는 점포’, ‘착한가격업소 이용’, ‘우리 먹거리·우리 지역 상품 애용하기’, ‘설 선물은 우리 시 업소 이용’ 등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등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렴한 가격을 유지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의정부시 착한가격업소(41개소) 이용을 권장하고 주기적으로 신규 업체를 발굴, 기존 업체를 점검해 개인 서비스 요금을 안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임우영 지역경제과장은 “생활물가지수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체감 상승 폭은 더 클 것으로 생각된다. 시가 관여하는 공공요금 및 사용료 등은 최대한 동결되도록 노력하며 시 전역에 물가안정 분위기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점검 및 홍보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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