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내란확정처럼 보도말라

23일 오전 탄핵 기각 후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곧장 출근,4대 4 팽팽 2인체제’논란은여전

정진태 | 기사입력 2025/01/24

이진숙 내란확정처럼 보도말라

23일 오전 탄핵 기각 후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곧장 출근,4대 4 팽팽 2인체제’논란은여전

정진태 | 입력 : 2025-01-24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이미지컷)


[뉴스줌=정진태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언론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혐의로 '내란'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방통위로 복귀하자마자 언론의 내란 보도를 겨냥한 것이다. 앞서 지난달 3일 윤 대통령 비상계엄 직후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등이 국회에 출석해 야당 의원들을 향해 “내란죄 표현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23일 오후 3시 방통위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론인 출신이라 드리고 싶은 말이 있었다. 언론 선배로서 드리고 싶은 말은 내란 혐의 관련해서는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시는 대로 무죄 추정의 원칙이 있고 그런데 이 내란이라는 것 자체가 인용 부호도 없이 나가는 경우도 있더라”라고 말했다.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직무가 정지된 지 약 5개월 만이다.한편

국민의힘은 이 위원장 탄핵안 기각에 대해 “만시지탄”이라며 탄핵소추를 주도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과를 요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헌재 선고 직후 기자들을 만나 “만시지탄이지만 오늘 탄핵 기각 결정이 이재명 세력의 탄핵 독재와 방송 탄압에 경종을 울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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