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사람중심의 보행환경사업 지속 추진

정진태기자 | 기사입력 2021/04/16 [17:27]

여주시, 사람중심의 보행환경사업 지속 추진

정진태기자 | 입력 : 2021-04-16

여주시, 사람중심의 보행환경사업 지속 추진


[뉴스줌=정진태기자] 여주시가 보행자 중심의 보행환경개선에 적극 나섰다. 시는 보행자들의 안전통행을 위해 노후한 시가지 보행자 도로를 정비하고 읍면지역의 마을간 도로와 학교를 연결하는 보행자 도로를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읍면지역 대부분은 도로가 좁고 길어서 통행이 불편한데다 최근 물류센터 증가로 인한 대형차량 통행으로 보행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실태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로변 주변 마을을 중심으로 매년 5~6개소를 정비할 계획인데 지난해에는 상동~연양동, 상거동, 북내면, 당우리 등의 보행자 도로를 신규 설치했으며 올해는 오학동~북내면 당우리, 흥천면 외사리~상대리, 산북면 용담리에 보행자 도로를 설치 중이다.

특히 2020년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 중인 강변북로 KCC~스위첸~오학동사무소 구간은 보도폭을 넓히고 오학동사무소 앞 우회차로까지 신설할 예정이어서 오학동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뿐 만 아니라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여주시 ‘걷고 싶은 길’을 끼고 있는 강변북로를 따라 벚꽃 풍경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추진 중인 대신면 천서리 막국수촌의 경우 300m 중앙도로를 보행자가 우선하도록 6m 폭으로 디자인을 입히고 주변 쉼터를 조성해 이포보와 캠핑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명소로 각광받으며 지역상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사람중심 행복여주’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행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의미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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